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V라이브 종합] 보아 "영원히 좋은 가수, 퍼포머로 남고 싶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조경이 기자] 가수 보아가 시종일관 진정성 넘치는 팬들과의 소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9일 오후 네이버 브이 SM타운 채널을 통해 생방송 '보아 원샷 투샷 카운트다운 브이 라이브'가 공개됐다.

팬들의 질문이 시작됐다. '가수로서 꼭 고집하고 있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보아는 "좋은 무대, 좋은 음악"이라고 대답했다. "항상 많은 분들이 기대도 해주시고 가수, 퍼포머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워낙 많은 분들이 많이 가져주시고 응원을 해주셔서 좋은 무대를 남기고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번째는 '오랜 기간 이 일을 하게 하는 원동력'에 대한 질문이었다. 보아는 "좋아하는 일인데 사랑을 받는 직업이다. 좋아하는 일인데 사랑을 받는 일이라는게 굉장히 축복인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은 무대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전했다.

'팬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요즘에 '보아 너 하고 싶은 거 다해' 그런 말을 많이 듣는데 그 말이 참 감사하고 좋았다. 제가 하는 일에 무한 신뢰를 해주시는 것 같아서 그 말이 되게 감사했다"고 답했다.

10년 후의 모습에 대한 질문에는 "그래도 현역에서 무대 위에 있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때 되면 그 나이에 맞는 음악 스타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아마 계속 음악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보아의 희로애락을 함께 한 가수는 '마이클잭슨'이었다. 그는 "마이클잭슨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의 공연 DVD를 보면 감사하면서 반성도 된다. 힘들때마다 한번씩 본다. 위로도 많이 받고 나 나름대로의 힐링을 받는 시간이다. 마이클잭슨의 노래를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보아는 "제가 유머감각이 별로 없어서 진실된 방송을 하자고 마음 먹고 나왔다"고 말했다.

'무대 위에 강심장'이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보아는 "무대 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그걸 떨쳐내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요즘엔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다. '나도 사람인데 틀릴 수 있지'라고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무대에 올라갈 때 마음의 짐을 좀 내려놓게 됐다. 요즘엔 나를 너무 볶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출연한 '밤도깨비' 먹방에 대해 "맛있는 거 먹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제가 정말 맛있는 거 먹는 걸 좋아한다. 밤도깨비는 저한테 정말 최적화된 프로그램 같다. 또 불러주신다면 신나는 먹방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수하길 잘했다라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서는 "음반, 뮤직비디오 공개됐을 때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과 공개방송 오시면 굉장히 많은 응원해주시는데 그럴 때 너무 감사하다. 콘서트 할 때 가장 희열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답했다.

레드벨벳의 슬기와 엑소 시우민, 샤이니 키,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깜짝 전화연결이 이어졌다. 시우민은 "누나는 저희들의 자랑입니다. 믿고 보는 아티스트"라고 말했다. 샤이니 키는 "'원샷투샷'은 오랜만에 보아 누나가 들고온 이지리스팅 곡이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새 앨범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가 이어졌다. 신곡 '원샷, 투샷'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보아는 "정규앨범 8집까지 냈는데 미니앨범은 처음이다. 준비기간은 2년 정도 됐다. 오래 전에 녹음했던 노래도 있고 편하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미니앨범 수록곡이 조금씩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원샷투샷' 포인트 안무까지 공개했다.

rookero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