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7-18시즌 전반기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4골 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을 겪은 호날두(33)가 한 달 사이 골 폭풍을 일으키며 라리가 득점왕 5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호날두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레알베티스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카제미루의 패스를 받아 문전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자신의 올 시즌 리그 12호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지난 1월 22일 데포르티보라코루냐를 7-1로 대파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고,이28일 발렌시아 원정에서 멀티 골로 4-1 대승을 이끌며 빠르게 득점 숫자를 늘렸다.
몰아치니는 2월에도 계속됐다. 레알소시에다드와 23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쳤고, 베티스 원정까지 득점했다. 최근 5경기에서 무려 8골을 몰아 넣었다.
이제 라리가에서 호날두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20골), 루이수 수아레스(바르셀로나, 17골),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 15골),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 13골) 등 네 명뿐이다.
레알은 FIFA클럽월드컵 참가로 인해 연기되었던 레가네스와 경기를 22일 새벽에 치른다. 호날두가 지금과 같은 득점 기세를 이어간다면 끝난 줄 알았던 메시와 득점왕 경쟁에 불이 붙을 수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11골로 득점 선두다. 30차례 공식 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부진 논란에도 경기당 1골에 가까운 득점 기록을 유지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