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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SS이슈]2세대 걸그룹 '간판' 윤아X구하라X선예, '민낯'으로 관찰 예능 최적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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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90년대 데뷔한 S.E.S와 핑클 등 1세대에 이어 2000년대 중후반 가요계에서 한 획을 그엇다는 평가를 받는 2세대 걸그룹 출신 대표 스타들이 최근 나란히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소녀시대의 윤아, 카라의 구하라, 원더걸스의 선예가 그들이다.

세명은 ‘신비주의’에서 벗어나 ‘친근함’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걸그룹 시절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방송인으로서, 배우로서, 생활인으로서, 사회인으로서 민낯을 드러내며 최근 트랜드인 ‘관찰 예능’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소녀시대 윤아는 최근 방영 중인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민박집 주인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돕는 알바생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시즌1의 아이유가 출연하지 않아 시청자들이 느끼는 아쉬움을 빠르게 해소시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연일 맹활약 중이다.

‘효리네 민박2’ 직원 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센터’ 혹은 각종 드라마의 주연 배우로서 지니는 ‘편견(?)’을 깨며 민박집 알바생이 지녀야 할 사교성과 센스, 요리에 운전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또 1세대 걸그룹의 ‘간판스타’ 이효리와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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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OLIVE 예능 ‘서울메이트’에 출연 중인 구하라. 사진 | 방송 캡처



tvN, OLIVE 예능 ‘서울메이트’에선 카라 출신 구하라가 자신의 집에서 숙박을 하며 한국을 여행중인 스웨덴 세 자매에게 완벽한 ‘관광 가이드’로서 면모를 뽐내는 중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구하라는 스웨덴 세 자매의 식성을 미리 파악하고 채식 메뉴를 선정하는 섬세함을 보이는가 하면 젓가락질이 서툰 세 자매들을 위해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직접 생선 가시를 발라주고 김으로 밥을 싸서 손수 먹여주는 특급 서비스로 자상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한류 마니아 세 자매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빅뱅의 멤버 승리와 영상 통화를 시도하는 친절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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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방인’에 출연 중인 선예와 남편 제임스. 사진 | JTBC 제공



2세대 여자 아이돌 중 가장 먼저 결혼과 출산을 한 원더걸스 메인보컬 출신 선예는 최근 JTBC ‘이방인’을 통해 캐나다에서 남편, 아이들과의 삶을 가감없이 보여줘 호응을 얻고 있다.

선예는 프로그램에서 원더걸스 활동 중 결혼을 발표한 데 대한 고민, 다른 원더걸스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자신의 가족사, 시어머니와의 대화도 공개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효리네 민박2’ 윤아. 사진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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