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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분데스 리뷰] '바추아이 결승골' BVB, 함부르크에 2-0 승리...로이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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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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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미키 바추아이가 도르문트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도르트문트는 1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을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바추아이가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쉬를레, 로이스, 카가와, 풀리시치가 그 밑을 받혔다. 바이글이 홀딩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포백에는 톨리얀, 토프락, 아칸지, 피슈첵이 배치됐다. 마지막으로 골문은 뷔르키가 지켰다.

원정팀 함부르크는 5-3-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코스티치와 우드가 투톱으로 출전했고 헌트, 에크달, 왈라스가 중원을 형성했다. 5백에는 산토스, 반 드롱헬렌, 융, 마브라흐, 사카이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마테니아가 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역시 도르트문트가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오랜만에 로이스가 선발로 출격하면서 공격에 활기를 띄었다. 오른쪽 윙어로 나선 풀리시치도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기회를 엿봤다.

함부르크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강력한 압박에 이은 역습으로 몇 차례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9분 우드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됐다. 전반 45분 코스티치의 슈팅 역시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분 로이스의 원 터치 패스로 인해 풀리시치에게 공간이 생겼다. 풀리시치는 강력한 크로스를 시도했고, 문전에 있던 바추아이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도르트문트 쪽으로 넘어왔다. 후반 18분 로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쉬를레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어 다후드의 재차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함부르크는 막판까지 동점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의 단단한 수비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고, 오히려 괴체에게 추가골까지 헌납했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도르트문트(2): 바추아이(후반 4분), 괴체(후반 45+2)

함부르크(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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