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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조권, 경희대 아이돌 논란에 재학생활 재조명…“과 수석에 장학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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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가수 조권이 부실한 공연으로 대학원 석사 졸업 논문을 대체한 가수로 거론되고 있다.

6일 SBS는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B씨가 지난해 5월과 6월 길거리 공연 영상으로 경희대대학원 실용음악 석사 학위 졸업논문을 대체했다고 보도했다.

졸업논문을 대신하는 공연은 연주자와 함께 60분 이상 단독 공연을 해야 한다. 하지만 B씨는 연주자 없이 노천극장에서 30분 동안 공연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씨가 공연했다는 당일 노천극장에서는 어떠한 공연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 후 누리꾼들은 B씨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은 상태지만 누리꾼들은 조권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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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조권.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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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이 경희대 아이돌로 지목 받자 그의 경희대학교 재학 당시 학교생활이 재조명 받고 있다.

조권은 2012년 3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과 수석의 영예를 안은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학과에 재학 중이라고 밝히며 학교 생활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험도 보고 리포트도 열심히 냈다. 그 결과로 과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원더걸스 예은이 학과 선배다. 내가 입학할 당시만 해도 ‘예은이처럼 열심히 다니는 학생이 없다’는 말이 돌았었는데 지금은 ‘조권만큼만 학교에 다녀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권이 학교생활도 열심히 했다는데, 잘 알아보자", "경희대가 더 문제 아닌가", "조권, 아니면 아니라고 당당히 말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410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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