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가 현지 시간 4일 에리트레아나 수단에서 온 이주민과 난민들에게 '추방 통지서'을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1차 통지서 대상은 에리트레아와 수단 출신 난민과 이주민 3만9천 명 가운데 자녀가 없는 남성 2만 명입니다.
통지서에 따르면 난민 등은 3,500달러와 비행기 표를 받고 아프리카 나라 중 한 곳이나 출신국으로 되돌아가겠다는 제안을 60일 안에 수락해야 합니다.
만약 이 제안을 4월 1일까지 수락하지 않으면 무기한 감옥에 억류됩니다.
이스라엘 당국이 제시한 아프리카 나라는 르완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이스라엘 정부의 조치에 대해 랍비와 홀로코스트 생존자, 작가를 중심으로 비윤리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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