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20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 2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88.5%가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데이트 폭력 피해자 가운데 46.4%는 상대방과 결혼했고, 이 가운데 17.4%는 가정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서도 절반 이상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 전화를 계속 운영하고,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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