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약체인 베트남 대표팀의 기적과도 같은 선전에 1억 인구가 길거리로 나와 열광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중 4강까지 진출한 것은 베트남이 최초이며 이로 인해 현지인들은 박항서 감독을 영웅시하고 있다.
전반전을 0-1로 마치자 박항서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더니 후반 16분에는 중앙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어차피 패하면 지는 경기에서 공격은 필수였다.
베트남 축구계의 신으로 추앙받는 박항서 감독. [사진=연합뉴스] |
이 승부수는 통했다. 후반 24분 응구옌 퀑 하이가 1-1 동점골을 시작으로 2-2 명승부와 연장전에 돌입하자 베트남 현지는 완전히 축제 분위기다. 베트남과 카타르, 연장전의 승리는 누가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트남-카타르와 한국-우즈벡 4강전 경기는 JTBC3 폭스 스포츠(JTBC3 FOX SPORTS)와 아프리카tv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