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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재석과 동물들', 멤버들의 폭소만발 이색 분장 속 '런닝맨' 연령고지 촬영이 종료됐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에서는 ‘R딱지 전쟁 레이스’가 펼쳐졌다.
R딱지 전쟁 레이스 속 만원의 행복 게임에서는 만원으로 4가지 음식을 먹어야 했고, 최저가 음식을 파는 가게들을 골라 멤버들은 바삐 움직였다. 제한 시간이 있었던 것. 꽝손과 금손에 운명이 갈렸고, 꽝손인 멤버들은 음식을 못 먹어 괴로움을 느꼈고 금손인 멤버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했다.
유재석이 R딱지 전쟁 레이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연령고지 연출권을 얻게 됐다. 유재석이 앞서 기획한 연령고지 콘티는 자신을 제외한 멤버들이 기상천외한 동물로 분장한 것이었고, 촬영 당일 유재석만이 단정하게 블랙 슈트를 차려 입어 웃음을 안겼다.
여배우 송지효는 가오나시로 분장해 연기의 폭을 대폭 늘리는 모습을 보였고, 하하는 꼬마 토시오로 분장해 밀가루 같은 얼굴을 빛냈다. 이광수는 기린 분장을 마치자 족히 3m는 넘을 것 같은 기럭지를 자랑했고, 기념 사진을 남기려는 지석진에 키를 맞춰주다 둘이 함께 넘어져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은 알록달록 앵무새로, 김종국은 페르시안 고양이, 양세찬은 메기, 지석진은 거지로 분장했다.
지석진은 최우수상 트로피를 거지가 들고 다니는 주머니 보자기에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메기로 분장했지만 인어공주가 입을 것 같은 상의를 입어 왜 여자인 것이냐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종국은 덩치와 안 맞는 깜찍함을 자랑했고, 앵무새로 분장한 전소민은 “12세 12세” 발음을 연이어 세게 하는 등의 돌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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