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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안전…전천후 심해?중층가두리 양식어장 개발

헤럴드경제 대구경북=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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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안전…전천후 심해?중층가두리 양식어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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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태풍에도 안전한 전천후 심해・중층가두리 양식어장을 개발 중이다.

31일 도에 따르면 수심이 깊고 잦은 태·폭풍으로 양식어업 발달이 어려운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청정해역이지만 양식어업이 전무한 울릉도에 심해형 가두리양식과 양식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복 중층가두리 양식장을 개발 중이다.

도는 가두리양식장이 1년 내내 바다에 띄워 놓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태풍이 상륙하면 대형피해를 입어왔고 지난번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몰고 온 강풍과 폭우로 수산시설물의 피해가 1000억원으로 대부분 바다위에 설치된 해상 가두리양식 시설물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태풍에 강한 심해 중층식 가두리양식장 도입을 위해 2013년도 40억원을 반영해 수심 10∼20m의 바닷속에 양식장을 설치해 태풍이나 적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심해 가두리양식 개발이 울릉도 근해 수심이 깊은 해역에 맞는 잠수함 부력 원리를 착안해 공기를 주입시켜 가두리 높낮이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파도가 고요한 평상시는 수심 5~10m 중층에서 관리하고, 파도가 높을 때에는 가두리만 안전한 수심 아래로 내려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또 동해안 전복 중층가두리양식은 파도가 고요할 때 중층에서 관리하고 파도가 높을 때는 가두리 전체를 수심 10~20m 바다 밑으로 완전히 내리는 방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수심이 낮은 연안에서의 양식장은 태․폭풍 등에 많은 피해를 입어왔기 때문에 외해로 나가거나 중충 및 심해 가두리양식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내년은 수심이 깊은 울릉지역에서 성과를 분석해 경북 동해안 연안에도 확대 시설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할 경우 울릉도 심해가두리양식장이 울릉․독도 연안에 회유하는 돔류, 방어, 고등어, 능성어 등 고부가가치 품종을 양식해 울릉도에도 기르는 어업 정착 및 관광객 등에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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