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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SS톡] 6년 만의 솔로 컴백, 기대되는 양요섭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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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 솔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무려 6년만, 그 사이 양요섭은 얼마나 성장했을까.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19일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2월 중순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구체적인 발매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삿포로에서 재킷 촬영을 마친 상황으로 MV 촬영을 앞두고 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2 '카페인' 이후 무려 6년 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양요섭이다. '카페인'은 같은 그룹 멤버 용준형이 작곡, 작사, 프로듀싱을 맡았던 곡. 당시 강렬하고 퍼포먼스 위주였던 비스트의 음악과 완전히 상반된 편안한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알렸다.


이후 솔로 앨범 발매는 추가로 없었지만, 양요섭은 그룹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며 역량을 쌓았다. 2011년 '광화문연가'로 뮤지컬 데뷔를 치른 후 '요셉 어메이징'부터 '풀하우스', '조로', '신데렐라' 등 다양한 작품을 거쳤다. 역할의 비중에 연연하지 않고 아이돌 가수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했던 그는 실력과 티켓파워를 모두 잡은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질도 키워왔다. 2016년 비스트 정규 3집 음반 '하이라이트'에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자작곡을 수록했고,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새로운 그룹명 하이라이트로 활동을 시작한 뒤엔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으로 첫 자작곡 OST에도 도전했다.


눈에 띄진 않지만, 조용히 실력을 쌓으며 성장해왔던 양요섭. 2월 발매될 솔로 앨범은 앞서 지난달 하이라이트 콘서트 솔로 무대에서 선보였던 '별'을 포함, 그가 직접 작곡, 작사한 곡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까지 예고된 가운데 지난 6년간의 성장이 고스란히 담길 그의 두 번째 솔로 앨범에 기대가 쏠린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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