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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SS리뷰] '의문의일승' 윤균상, 복수 서막 연 '흑화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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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의 어머니를 죽은 범인이 진국환으로 드러났다. 수첩에서 어머니의 이름 세글자를 발견하고 기겁한 윤균상, 처절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이광호(진국환 분)의 실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삼의 정체를 눈치챈 박수칠(김희원 분)은 진진영(정혜성 분)에게 체포라고 명령했다. 이때 김윤수(최대훈 분) 검사가 나타나 "이광호 잡은 다음에 김종삼 잡아도 안 늦는다"고 설득했다. 이렇게 김종삼은 보류됐다.


형사들에게 잡힌 국수란(윤유선 분)은 김종삼에게 오동복집 살인 사건의 배후에 차집사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리곤 액자 뒤에서 발견한 사진을 건넸다. 한편으로는 의심을 했지만 김종삼은 차집사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차집사는 그 시각 이광호의 손아귀에 있었다. 장필성(최원영 분)이 차집사 곁에서 지켰다.


국수란은 김종삼에게 더욱 결정적인 단서를 건넸다. 이광호가 홍마담을 죽인 이유를 쫓는 김종삼에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하면서, "굳이 짐작을 해보자면 진회장(전노민 분) 때문이겠지. 진회장한테 녹음 파일을 전해준 사람이 홍마담이니까"라고 알렸다. 김종삼이 녹음 파일의 내용을 묻자 그 내용은 모른다고 했다.


국수란이 "이제 내 말을 믿기로 한 거냐"고 묻자, 김종삼은 "진짜든 아니든 가볼 거다"라며 이광호를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스포츠서울

김종삼은 차집사가 있었던 정신병원을 찾아 간호사에게 접근했다. 간호사로부터 차집사와 함께 기도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기도했던 장소에서 성경 책을 발견했다. 성경 책 안에는 중요한 단서가 적힌 작은 노트가 들어있었고, 손에 넣은 순간 장필성이 들이닥쳤다.


장필성은 종이를 빼앗은 후 "정말 일을 잘 하네? 이걸 어떻게 찾아냈니"라고 비열하게 웃었다. 김종삼이 바로 그를 제압, 종이를 다시 빼앗았지만 의문의 남자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결국 김종삼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나무에 묶였다.


김종삼은 끈을 풀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점점 의식을 잃어갔다. 진진영과 박수칠이 김종삼을 찾아냈고, 그를 진심으로 걱정했던 박수칠은 김종상을 다시 경찰서로 불러들였다.


장필성은 다시 김종삼에게 전화를 걸어 진회장이 남긴 MP3를 주면 노트를 주겠다고 했다. 거래를 하던 순간 이광호의 사람이 노트를 낚아챘고 장필성과 대화하는 내용이 MP3를 통해 그대로 도청됐다. 이는 김종삼과 박수칠의 빅피처였다. 일부러 장필성과의 거래 내용을 흘렸고 이광호가 장필성을 납치하게 만들어 도청, 두 사람 모두 잡자는 계획이었다.




이광호를 습격한 후 차집사의 수첩을 확인한 김종삼은 내용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진진영이 이유를 묻자 "차집사가 죽인 그 사람 우리 엄마야"라고 말했다. 이광호가 차집사에게 김종삼의 어머니를 죽이라고 지시했던 것. 이광호는 싸늘한 눈빛으로 김종삼을 바라봤다.


윤균상은 진국환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게 만든 사람이란 걸 알고는 충격에 빠졌다. 또 한번 반전있는 엔딩으로 충격을 안긴 가운데 본격적인 흑화를 예고했다. 울분에 가득 찬 눈빛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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