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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수지, 29일 컴백 확정..22일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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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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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은 '홀리데이(HOLIDAY)'였다.

16일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SNS를 통해 "수지의 오는 22일 선공개곡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홀리데이(HOLIDAY)'다"고 밝히며 프리퀄 영상을 공개했다.

수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은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이며 총 7트랙이 수록된다. 오는 22일 선공개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1번 트랙으로 지난해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곡 '홀리데이'외에 '소버(SObeR)', '나쁜X', '잘 자 내 몫까지',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이 포진됐다.

특히 수지는 '소버'의 작사, '나쁜X'의 작사, 작곡, '너는 밤새도록'의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도 뽐냈다.

선공개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수지의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며 타이틀곡인 '홀리데이'는 제목처럼 휴가가 연상되는 편안하고 나른한 '레이드 백 R&B(Laid back R&B)'곡으로 수지가 컴백에 맞춰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는 노래다.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DPR LIVE의 피처링이 곁들여진 것으로 밝혀져 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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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이번 신보는 4개의 MV와 재킷을 촬영하는 '역대급' 컴백이자 하나의 큰 아트 프로젝트적 성격을 지닌다. 이에 아트워크 역시 각 곡을 하나의 작품처럼 표현했고 타이틀곡인 '홀리데이' 이미지만 컬러로 표현해 차별점을 부여했다. 또 각 곡의 크레딧을 작품 하단의 설명처럼 표현해 신선함을 더했다.

앨범 타이틀인 '페이시스 오브 러브'는 사랑의 여러가지 단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Annulation', 'Adorable', 'Cacher', 'Nuit'등 아트워크 내 적힌 키워드는 앨범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각 곡들이 가진 감성과 정서를 표현함에 있어 프랑스의 평론가이자 기호학자 롤랑 바르트의 저서 '사랑의 단상'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트워크와 함께 공개된 프리퀄 영상은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홀리데이', '잘자 내 몫까지', '소버'등 이번 앨범에서 4편의 뮤직비디오로 선보이는 각 곡들의 감성과 의미를 수지가 표정 연기로 직접 표현해 시선을 붙잡는다.

한편 수지의 선공개곡인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오는 22일 오후 6시, 타이틀곡인 '홀리데이'를 포함한 두 번째 미니앨범 전곡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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