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최다니엘♥백진희, 위기 속 더욱 달달해진 로맨스 (종합)

[헤럴드POP=김아람 기자]백진희와 최다니엘의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

15일 방송된 KBS2 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연출 김정현, 극본 조용)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와 남치원(최다니엘 분)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애정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좌윤이는 회사 인트라넷 익명 게시판을 통해 남치원과의 연애가 공개된 후 비난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좌윤이는 과거 봉 상무(최대철 분) 사건을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눈물을 보였다. 그런 좌윤이를 남치원은 “절대 못 보낸다”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 가운데 영상사업부 팀원들은 하나같이 좌윤이와 남치원의 사이를 응원했다. 공유 부장(정성호 분)과 문순영 대리(정수영 분), 박치수 대리(김기방 분)는 물론이거니와 우창수(민진웅 분)까지 두 사람의 관계가 업무 효율을 높인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조상무 전무(인교진 분)는 회사 임원들과 남치원 퇴사 촉구를 추진했다. 이에 도태근 부사장(김창완 분)은 남치원에게 부서 통폐합이 될 수도 있음을 전하며 두 사람의 부서이동과 남치원에게는 좌윤이의 집에서 나올 것을 권유했다.

부서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말에 남치원은 결국 좌윤이의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다. 이 가운데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라면을 끓여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라면 가닥을 함께 먹다가 뽀뽀를 하기도 했다.

한편, 황보 율(이원근 분)은 “형, 내가 믿고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닐까봐 무서워”라며 왕정애(강혜정 분)의 비밀에 대해 괴로워했다. 이에 남치원을 불러내 괴로움을 토로했고 “형. 가지마. 나랑 같이 살자”고 붙잡아 결국 남치원은 황보율의 집에 머물게 됐다.

좌윤이의 집을 나온 남치원은 좌윤이를 그리워하며 그날 저녁 좌윤이의 집 앞을 찾았다. 좌윤이는 “그새 다시 오신거에요?”라며 반가워했고 남치원은 “아뇨, 보고 싶어서요”라며 애정을 전했다. 또한 좌윤이는 남치원의 넥타이를 만져 주며 남치원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그 가운데 조전무는 조직개편을 더욱 추진하며 남치원을 압박했고 남치원은 팀원들과 함께 내부고발 프로젝트에 열을 올렸다. 또한 황보율은 왕정애의 모든 것을 알게 되고 “왕정애씨, 당신 누구야”라고 물어 왕정애를 당황시켰고 방송 말미 봉상무가 좌윤이와 남치원 앞에 나타나 긴장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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