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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냉장고를 부탁해' 데프콘 편, 김풍과 오세득 셰프 승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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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냉장고를 부탁해'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냉장고를 부탁해' 데프콘 냉장고편에서 김풍과 오세득 셰프가 승리했다.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데프콘과 김동현이 냉장고 주인으로 출연했다.

데프콘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데프콘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질서정연한 냉장고를 공개해 MC들과 셰프들의 걱정과 편견을 한꺼번에 날렸다.

거친 래퍼의 모습과는 달리 예민한 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한 데프콘은 "아기의 장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고기 취향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채소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때 고기를 먹는다"고 밝힌 데프콘은 남다른 파채 사랑을 밝히기도 했다.

데프콘은 '술이 쑥쑥 들어가는 혼술 안주'와 '9인분 같은 1인분 요리'를 주제로 선택했다.

혼술 안주 대결은 오세득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붙게 됐다. 늘 오세득 셰프의 완승이었던 터라 이번 대결의 승패가 더욱 기대됐다.

오세득 셰프는 '혼술 빠라삐'라는 두 가지 요리를 선보여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유현수 셰프는 데프콘이 좋아하는 파채를 내놓지 않아 마이너스 점수를 얻기도 했다.

데프콘은 오세득 셰프의 옥돔전을 먹고 "오졌다"라고 평하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한 매콤한 태국의 향을 담은 소스에도 호평을 더했다. 머리고기를 먹으면서도 "몸에 좋으면서 맛있다"고 호평을 했다.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먹고서도 데프콘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가 먹은 골뱅이의 느낌이 아니다"며 기존 골뱅이보다 훨씬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채의 부재 때문에 딱딱하게 호평을 해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데프콘은 결국 오세득 셰프를 선택한다. 이유에 대해서 데프콘은 "조금 더 익숙한 맛이었다"고 밝혔다.

1인분이지만 9인분같은 요리의 대결 셰프로는 김풍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맞붙게 됐다.

김풍 셰프는 찹쌀 탕수육 느낌의 '1파 2일'이라는 요리를 공개했고 소스 없이도 데프콘에게 호평을 들었다. 이어 이연복 셰프의 '스테이콘'을 시식한 데프콘은 도파민이 도는 것 같다는 감탄을 했다. 그러나 결국 승리는 김풍 셰프에게 돌아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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