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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애간장’이정신,“내가 날 찌르는데 너무 아프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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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OCN'애간장'캡처


[헤럴드POP=서동권 기자]‘애간장’이정신, 작은 강신우와 적이 될 위기에 놓였다.

15일 방송된 OCN 첫사랑 원상복구 로맨스드라마 '애간장' 3회에서는 큰 강신우(이정신)의 계획이 계속해서 어긋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지수(이열음 분)는 한 선배로부터 사랑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지수는 “선배 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라 말하며 거절했다. 큰 강신우는 (이정신 분)은 “내가 만약 고백했다면 현재 지수의 사고는 없었을 거야”라며 운명을 바꾸려는 계획을 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작은 강신우(서지훈 분)은 지수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의기소침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큰 강신우는 “놓치지 말고 후회하지 말고 고백하라고...사랑은 고백에서 시작한다”라 말하며 작은 강신우를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작은 강신우는 자신의 생일날 한지수에게 고백할 것을 친구들에게 밝히며 지수에게 “내일 내 생일인데 6시에 만나자”라는 편지를 쓰고 책상 위에 몰래 올려놓았다. 하지만 한지수는 편지의 주인공이 생일이 같은 큰 강신우로 착각하며 작은 강신우와 다른 설렘을 보여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타게 했다.

한지수는 편지에 쓰인 약속된 장소에 가 큰 강신우 기다렸지만, 큰 강신우는 누나의 친구 백나희(조승희 분)와 즐거운 모습을 보이며 다른 약속된 길을 걸었다. 이를 본 지수는 허망함에 눈물을 흘린 모습이 보여졌다.

작은 강신우는 울고 있는 한지수를 보면서 “왜 울어”라고 묻자. 한지수는“좋아서....선생님이 좋아서”라며 다른 큰 강신우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큰 강신우는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처럼 단지 동경일 뿐”이라며 슬퍼하는 한지수를 달랬지만 한지수는 선물을 툭 던지며 자리를 떠났다.

큰 강신우는 옆에 있는 작은 강신우에게 음료를 주며 “생일 축하해 받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작은 강신우는 “제 눈 앞에서 사라져 졌으면 좋겠어요. 그게 제가 제일 받고 싶은 선물이니까”라며 화를 냈다.

큰 강신우는 결국 “내가 나의 적이 되어버렸다”며 감정을 추스르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큰 강신우와 작은 강신우의 사이는 점점 더 어긋나면서 큰 강신우는 “내가 날 찌르는데 아프네”라며 아픈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작은 강신우는 친구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 좋아해 주는 거”라 말했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로맨스드라마 애간장은 큰 강신우가 10년 전 학창시절로 돌아가 과거의 작은 강신우와 연적이 되어 묘한 삼각관계를 이루는 타임슬립 작품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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