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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TV캡처] '내남자의비밀' 이휘향 삐뚫어진 모성애 끝판왕, 소름끼친 악마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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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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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내 남자의 비밀' 이휘향이 삐뚫어진 모성애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KBS2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진형욱)에서는 위선애(이휘향)가 자신이 낳은 친딸 진해림(박정아)을 강인그룹 왕좌에 앉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선애는 갇혔던 별장에서 도망친 박지숙(이덕희)이 잃어버린 친 딸 여림(강세정, 기서라 역)이 집에서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위선애는 전 연인이자 자신이 낳은 친딸 진해림 친부 진국현(박철호)을 찾아 박지숙이 있는 위치를 알렸다. 이에 진국현은 박지숙을 찾아가 이혼 소송을 철회 시키려했다.

이에 박지숙이 "당신 딸 해림이가 버린 내 딸 여림이가 여기있다. 지하실에 또 가두거나 별장에 감금시키려고 그러냐"고 날을 세웠고, 진국현은 "당신 건강이 의심스러워서 요양시킨 것이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하지만 박지숙은 결국 진국현을 쫓아낸 뒤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진해림은 기서라가 자신이 여림이란 사실을 알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위선애는 "파양할까봐 전전긍긍 하는 것이냐"며 "넌 이제 진국현 의원 친 딸 진해림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고 말했다.

진해림은 위선애가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아는 이유에 궁금증을 표하자, 위선애는 "의원님이 네가 친 딸이라고 고백하더라. 너한테 말도 못하고 마음 고생이 심했나 보더라"고 다독였다.

그러나 진해림은 "마음 고생이요? 전 수십년 동안 입양라서 눈칫밥 먹으면서 아둥바둥 거리면서 살았다"며 "아빠가 어릴때 말만 해줬어도 피해의식에 갇혀 살지 않았을 것이다. 아빠가 용서가 안된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위선애는 "진해림 널 위해 네 아빠는 가짜 한지섭(송창의) 살리고 진짜 진욱(송창의)이를 죽였다. 근데 넌 그 따위 이유로 네 아빠를 원망하냐"며 "이제부터 넌 진짜야. 네 엄마 재산, 기서라 그여자한테 안 뺏기려면 너 정신 차려야돼. 이혼소송한 것도 네 아빠에게 빼앗긴 재산 다 찾겠다는 것이다. 네 엄마가 그 재산 찾아서 누구 줄거 같냐. 기서라다"고 진해림을 자극하며 삐뚫어진 모성애의 끝을 보였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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