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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고현정 “‘리턴’의 대본, 신인 작가라는 것을 전혀 못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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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현정이 ‘리턴’의 대본을 보고 신인 작가라는 것을 전혀 못느꼈다고 말했다.

고현정과 이진욱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가졌던 ‘리턴’ 측은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고현정은 “대본을 읽거나 했을 때는 신인 작가의 대본이라는 느낌을 전혀 못 받았다. 일을 제의 받고 대본을 읽을 때 예전에 어떤 작품을 쓰셨는지를 궁금해하는 편이었다. 대본 자체의 선입견은 없었다. 16부작은 장편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편수다. 저도 형사 역을 해봤지만 변호사 역을 못 해봤다. 신인 작가이시기 때문에 한 줄 한 줄 더욱더 열정적이지 않을까. 신인 작가에 대한 선입견은 글에서도 아예 못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진욱은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긴장도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한편으로는 맘이 편하다. 캐릭터와 주변 배우들의 조화에 집중할 수 있다. 이렇게 편안하게 연기하면서 촬영하는 현장은 처음이다. 지금처럼 끝까지 촬영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이다”고 대답했다.
신성록은 “작품을 하며 가장 중점으로 두는 부분은 이때까지 해왔던 것들과 겹치지 않는 것을 중요시한다. 이때까지 했던 악역 캐릭터와 완전히 다르다. 역할을 선택하기 전 대본을 보고 느꼈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도 있겠구나 했다. 미치광이 역이 뭐 다를 게 있을까 하시겠지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그 전의 캐릭터와 차별성을 말했다.

SBS ‘리턴’은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다혈질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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