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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첫방 '슈가맨2' 영턱스클럽 '정' 재해석한 쇼맨 구구단, 유재석팀 승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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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시즌 2 첫방송의 승리를 유재석 팀과 쇼맨 구구단이 거머쥐었다.

1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첫 슈가맨으로 이지연, 영턱스클럽이 출연했다.

유재석, 유희열은 시즌2의 새로운 MC 조이와 박나래를 소개했다. 박나래는 함께하게 된 소감으로 “음악 프로그램 MC는 처음이다. 흥나는 것과 언더는 꽉 잡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는 “10대와 20대를 책임지겠다”며 유재석 팀을 고른 이유로 “내 분량을 내가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유희열 팀의 쇼맨은 뉴이스트W, 유재석 팀의 쇼맨은 구구단이 등장했다. 구구단 세정은 “I.O.I로 출연했을 때 이겼다. 좋은 기운 안고 왔으니 이기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이어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 그때 유재석에게 사인을 받았다. 그걸 지갑에 넣고 다닌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왜 나한테는 사인 안 받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슈가맨을 소개하며 “유재석은 싫어했을 거다”고 말했고 한 관객은 바로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주만 듣고 10대를 제외한 많은 관객들이 불을 켰고 슈가맨은 ‘바람아 멈추어다오’의 주인공 이지연이었다. 그는 “거절을 하려고 전화통화를 하다가 코가 꿰였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유희열은 “유재석이 결혼하고 신혼에 나경은이 이지연 인터뷰를 위해 미국으로 출장을 갔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태여서 독수공방 탓에 싫어했을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재석은 슈가맨을 소개하며 댄스 문외한인 유희열도 알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고 영턱스클럽이 등장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완전체로 출연한 영턱스클럽은 각자 근황을 밝혔다. 송진아는 현재 마케팅 PD로, 박성현은 트로트로 장르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가사가 없다”며 일본어 가이드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한현남은 후배 가수들에게 조언으로 “정산은 확실히, 싸움은 적당히 얼굴은 건드리지 마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유재석 팀의 쇼맨 구구단은 영턱스클럽의 ‘정’을 색다르게 소화해내며 트레이드마크 나이키 댄스도 놓치지 않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유희열 팀의 쇼맨 뉴이스트W는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힙합 R&B로 편곡했다. 결과는 쇼맨 구구단이 무대를 한 유재석 팀의 승리였다.

한편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는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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