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우 PD] 공포증은 어떤 일이나 구체적 상황에 공포의 감정을 드러내어 정신적, 신체적으로 비정상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실제 수백 가지가 존재한다고 한다. 과거 개인의 트라우마, 정신적인 문제가 연관되어 나타는데 주변인들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본인한테는 심각하게 인식될 수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면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고 하는 공포증, 그중에서 특별한 몇가지를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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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공포증 (Coulrophobia)
- 광대 분장을 한사람을 보면 공포감을 느낀다.
거울 공포증 (Spectrophobia)
- 거울 속에서 누군가 자신을 쳐다보거나 빨려들어갈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
배꼽 공포증 (Omphalosphobia)
- 자신과 타인의 배꼽을 보거나 만지는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단추 공포증 (Koumpounophobia)
- 스티브 잡스도 앓았던 공포증으로, 금속보단 플라스틱 단추에 더 큰 공포를 느낀다.
긴 단어 공포증 (Hippopotomonstrosesquipedaliophobia)
- 긴 단어를 무서워하는 증상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공포증의 이름이 매우 길다. ‘괴상한 것’(monstrum), ‘긴 단어’(sesquipedalian), ‘공포증’(phobia)라는 의미의 단어들에 더하여, 많은 이들이 그 철자를 틀리곤 하는 ‘하마’(hippopotamus) 라는 단어를 붙여 넣어 구성됐다.
스마트폰 부재 공포증 (Nomophobia)
- 잠시도 휴대폰을 놓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많이 보여지는 공포증.휴대폰을 소지하지 않고 있거나 사용하지 못할 경우 불안해 하는 증상.
자기 냄새 공포증 (Eigengeruchsphobie)
- 자기몸에서 안좋은 악취가 난다고 생각하고 또 몸에서 안좋은 냄새가 불쾌감을 준다고 믿는 증상.
비둘기공포증 (Zoophobia)
- 비둘기가 가까이만 와도 돌아가고 많이 몰려있는것만 봐도 질색하며 특히 눈과 부리를 무서워 하는 사람이 많다.
사회공포증 (Socialphobia)
-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자신에게 시선이 주목 될 시 긴장되고 목소리가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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