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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할리웃POP]美 여배우 300명, 성폭력 공동대응 단체조직 '타임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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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성폭력, 성차별에 맞서 싸우기 위해 공동 대응을 한다.

1월 2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외신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타임즈 업'이라는 단체를 세워 직장 내 성차별 및 성폭행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타임즈 업' 단체에는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 리즈 위더스푼, 브리 라슨, 나탈리 포트만, 카라 델레바인 등 300여 명의 여성 배우들이 회원에 가입했다.

이들은 1300만 달러(한화 약 138억원)의 기금을 조성, 피해 여성들에 대해 법률 지원을 할 계획이다.

여배우들은 1일 일제히 SNS를 통해 "침묵은 끝났다. 기다림도 끝났다. 묵인도 끝났다"며 적극 대응과 협조를 시사했다.

한편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이후 '미투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할리우드의 추한 이면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더스틴 호프만을 비롯, 브렛 레트너 감독, 제임스 토백 감독, 케빈 스페이시 등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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