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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의문의 일승' 시선강탈 3색 특별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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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정가영 기자] ‘의문의 일승’의 각양각색 파트너들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는 수사 파트너부터, 한 배를 탄 악인들까지 서로 연결고리를 가지고 움직이는 파트너들이 극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다.

먼저 가짜 형사와 진짜 형사로 10년 만에 재회한 김종삼(윤균상)과 진진영(정혜성)은 얼떨결에 수사 파트너가 되어 티격태격 수사를 펼치고 있다. 12년 전 첫 만남에서 비롯된 두 사람의 인연은 흥미로운 관계성으로 시청자를 잡아당기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수사 파트너로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증폭된다. ‘진성그룹 사건’을 조사하던 두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게 됐기 때문이다. 김종삼은 누명을 벗기 위해, 진진영은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꼭 해결해야만 한다. 앞으로 두 사람이 수사 파트너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철기(장현성)가 사라지기 전까지 10년 넘게 돈독한 우정을 쌓았던 강철기와 박수칠(김희원)의 관계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국정원 블랙요원인 곽영재(박성근)와 기면중(오승훈)은 어딘가 허술하고 어설픈 면모로 ‘의문의 일승’ 내 웃음을 담당한다. 허당스러운 대화가 그 이유지만, 때론 어설픈 행동 자체가 현실을 풍자하면서 웃음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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