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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또 하나의 장르물 '나쁜 녀석들 2'가 베일을 벗는다.
16일 오후 처음 방송되는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이하 '나쁜 녀석들 2')는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누아르 드라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나쁜 녀석들 1'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시즌 1이 형량을 줄이기 위해 범죄자들을 때려잡는 범죄자들의 이야기였다면, 시즌 2는 개인이 아닌 인물들 간에 얽혀 있는 '악의 카르텔'을 조명한다. 부패한 권력 구조 내부를 파헤치고 새로운 정의 구현을 위한 이들의 고군분투가 이야기의 큰 틀이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한동화 PD는 '나쁜 녀석들' 타이틀을 가져온 것에 대해 "'나쁜 녀석들'이라는 세계관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타이틀을 버릴 수 없었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기존 배우들과) 시즌 2를 같이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세계관을 가진 스핀오프로 이번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시즌 1과는 다른 시즌 2의 매력을 엿보는 것 역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나쁜 녀석들 2'이 기대를 얻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배우들이다.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 지수 등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쟁쟁한 배우들이 극의 재미를 더욱 살릴 예정이다. 특히 박중훈은 2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미친 검사 우제문으로 분해 배우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들의 관계성, 신선하고 화려한 액션, 악의 카르텔을 응징하는 통쾌함 역시 '나쁜 녀석들 2'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나쁜 녀석들 2'는 앞서 진행된 GV에서 드라마의 일부를 공개해 이미 호평을 얻었던 바. 남다른 스케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는 '나쁜 녀석들 2'가 또 하나의 '레전드 장르물'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1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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