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티 페어는 과거 공식 홈페이지에 안젤리나 졸리의 화보 사진과 함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먼저 홀로 여섯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육아에 대해 얘기했다.
안젤리나 졸리 사진=베네티 페어 캡처 |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성장하면서 점차 내 어머니에 대한 걱정이 많이 생겼다. 그러나 내 아이들은 나처럼 엄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나는 샤워할 때 울더라도 아이들 앞에서 절대 울지 않는 엄마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들이 현재 여러 가지 상황으로 좋지 않은 환경에 놓여 있지만 모든 것이 조만간 잘 풀릴 것이란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아이들이 겪은 아픔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혼, 육아, 건강 상태 등 진지한 얘기가 오갔던 이번 인터뷰에서 졸리는 웃음 포인트를 잃지 않았다. "흰 머리가 많아졌다"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갱년기가 온 것인지 아니면 이미 갱년기를 겪어 왔던 것인지는 밝힐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본인이 감독을 맡은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를 공개할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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