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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판사판' 박은빈·연우진, 동하 무죄 밝혀내..2049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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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이정흠 연출)에서 박은빈과 연우진, 그리고 동하가 합작해 박지아의 무죄를 밝혀냈다. 덕분에 드라마는 수도권시청률과 지상파 2049시청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본격판사장려드라마 ‘이판사판’의 지난 14일 15,16회 방송분은 장순복(박지아 분)의 남편살해사건 재심청구 재판이 열리고, 여기서 김익철(우정국 분)은 순복이 범인이 아님을 발언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한준(동하 분)은 그가 진범임을 알아차리고는 잡기위해 분주했지만, 진명(이덕화 분)의 의도로 집에서 다시 만나자 그만 당황하기도 했다. 이에 결심한 동하는 익철에게 가영을 죽인 사람이 진명임을 알리며 법정에서 솔직하게 털어놓으라고 부탁했지만, 자신의 뜻과 달리 진행되자 울분을 터트리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장순복 재심판결이 열리고, 익철의 진범주장을 받아들인 정주(박은빈 분)와 의현(연우진 분), 그리고 부장판사 지락은 “법의 형태가 아닌 그 정신이 정의를 살아있게 한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진실이 거짓 앞에 가려져단 한명의 억울한 사람도 만들지 말아야 하는데도 있습니다”, “끝내 포기하지 않고 정의를 밝히려 노력 하였습니다”라는 말을 이었다. 그리고는 장순복의 무죄를 선고하며 그녀를 향해 정중히 고개를 숙인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분에서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된 정주와 의현이 서로를 챙겨주면서 좀 더 다가가는 내용, 그리고 재벌 3세의 맷값 폭행사건에 대해 정주가 유죄를 선고하는 내용도 그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같은 전개로 드라마는 ‘이판사판’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7.6%(전국 5.9%)와 9.2%(전국 7.3%)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8.9%를 기록한 KBS2 ‘흑기사’, 그리고 각각 2.9%와 3.4%에 머문 MBC ‘로봇이 아니야’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고, 시청자수 또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또한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시청률에서 ‘이판사판’은 각각 2.6%와 3.4%를 기록했다. 특히, 16회의 경우 2.9%의 ‘흑기사’와 각각 1.1%와 1.5%의 ‘로봇이 아니야’를 제치고 지상파 동시간대 1위에 오른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정주와 의현, 그리고 한준의 박지아의 무죄판결을 이끌어내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더욱 관심을 끌었고, 덕분에 지상파 2049시청률 1위와 시청자수 또한 1위를 차지했다”라며 “다음회에서는 깜짝 놀랄만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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