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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공조, 이대로 무너질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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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투깝스’가 방송됐다.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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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조정석 몸에 들어간 김선호가 이혜리를 잃을 뻔한 위기에 닥쳤다.

11일 밤 10시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과 공수창(김선호 분)은 서로 16년 전 사건의 주인공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지안(이혜리 분)이 사고를 당할 뻔 했고, 차동탁-공수창 모두 송지안을 구하려 하다가 공수창이 또 한 번 차동탁의 몸에 들어가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병원에서 한 여고생을 찾았다. 송지안은 국도에서 사고 난 아이를 취재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차동탁 몸에 들어간 공수창 역시 실종됐던 여자애가 발견됐다고 해서 병원에 왔던 것.

차동탁이 여고생의 사건을 해결하지 않겠다고 하자 송지안은 “차 형사님답지 않다. 정의롭고 형사보다는 진짜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지 않냐”고 했고, 차동탁은 “쏭이 틀렸다. 차동탁은 쏭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실망스러운 점을 언급했다. 하지만 송지안은 “지금 이 순간 내 인생을 건 만큼 차동탁을 믿는다”고 대답했다.

차동탁은 ‘복수’라는 글자를 되새기면서 16년 전 교통사고를 뒤지기 시작했다. 목격자는 김종두로, 얼마 전 차 형사가 해결한 사건의 피해자였다.

이어 차동탁은 박실장을 위험에 빠뜨리기 위해 공수창 식의 기술을 쓰기 시작했다. 박실장에게 자해공갈단을 붙이고 1천을 요구했다. 처음에 그가 경찰인 것을 믿지 않던 박실장은 이후 경찰임을 알고 8천을 지불해야 했다.

차동탁은 “돈줄은 끊기고 부하들은 도망가고 형사들은 조여오고. 그럼 그 사람은 한탕하고 한국을 뜨려고 하겠지. 이제 유인할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송지안은 본인이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차동탁은 박실장에게 송지안이 기자라고 밝힌 상태. 차동탁은 본인이 박실장을 속였다고 생각했지만 박실장 역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송지안을 묶어 창고에 버리고 갔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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