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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구창모-김혜선 수억 원 탈세…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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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국세청이 발표한 수억 원의 세금이 밀려있는 고액 체납자 명단에 배우 김혜선, 가수 구창모 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세청은 2억 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 총 2만 1403명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했다.


명단에 오른 이는 개인이 1만 5027명이고, 법인은 6376 곳이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총 11조 4697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희나리'로 유명한 구창모는 양도소득세 등 3억 8700만 원, 하이틴 스타 출신 배우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 700만 원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줬다.


가장 많은 세금을 내지 않은 개인은 유지양 전 효자건설 회장으로 상속세 446억 8700만 원을 체납했다. 신동진 전 이프 실 대표자는 392억 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양도소득세 등 368억 7300만 원을 내지 않아 뒤를 이었다. 또 유상나·유혁기·유섬나 등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는 증여세 등 115억 4300만 원을 체납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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