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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첫방 '비정규직아이돌' 이수현X황승언, 문제점 극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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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황승언이 무대 공포증을 극복했고, 이수현은 득음의 경지에 올렸다.

10일 방송된 ‘비정규직 아이돌’에서는 혼성그룹 아이돌을 제작하는 정태경(김민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설의 제작자 정태경이 돌아왔고, 권현빈, 이수현, 수아(황승언 분), 김희정으로 아이돌을 만들겠다고 말해 대표(강성진 분)를 경악케 했다. 네 명 모두 문제점을 갖고 있던 연습생 또는 가수였던 것. 정태경은 제작에 실패할 경우 자신의 지분을 반값에 팔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표는 정태경이 아이돌 제작에 실패하는 것이 자신에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고, 부하직원에게 그들을 방해하라는 업무지시를 내렸다.

숙소는 실제로 엉망이었다. 벌레가 기어다니고 냉장고에는 유통기한 지난 음식들이 채워져 있었다. 정태경은 “보시다시피 숙소가 썩 위생적이진 못하다 물론 내가 생활하던 인도사원에 비하면 5성급 호텔이지만”이라면서 “오늘은 숙소 정비를 하고 저녁에는 회식을 하자 서로를 알아갈 시간도 필요하니까”라고 말했다.

권현빈과 이수현이 장을 보러 나간 사이 수아와 김희정은 숙소를 청소했다. 김희정은 “사실 나 어렸을 때 괴롭힌 당한 적 있어요 그땐 좀 소심해서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강하게 화내고 그랬더니 괴롭힘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화를 내야 커뮤니케이션이 되더라고요”라며 상처를 드러냈고, 수아는 위로했다.

이수현 또한 권현빈에 “스트레스로 노래까지 못하게 될지 몰랐어요. 노래가 제가 할 줄 아는 전분데 이런 제가 멤버들한테 피해만 끼칠까봐 그것도 스트레스”라며 고민을 털어놨고, 권현빈은 “사람이 가진 게 하나인 경우는 없어. 나만 봐도 춤, 노래 다 되잖아?”라며 그만의 위로를 했다. 수아가 무대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도왔고 트레이닝 끝에 노인정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에 성공했다.

한편 ‘비정규직 아이돌’은 SBS 모비딕과 YG 케이플러스의 합작 드라마로 가상 혼성 아이돌 그룹의 데뷔 과정을 그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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