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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코믹' 백진희-'멜로' 신세경, 12月 '하이킥' 여신들이 온다

헤럴드경제 이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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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코믹' 백진희-'멜로' 신세경, 12月 '하이킥' 여신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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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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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12월 안방극장의 재미를 책임질 ‘하이킥’ 여신들이 돌아온다. 다음 주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의 백진희와 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의 신세경이 그 주인공.

먼저 백진희가 출발선을 끊는다. 백진희는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둔 ‘저글러스’에서 여주인공 좌윤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저글러스’는 뛰어난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

그가 열연을 펼치는 비서 좌윤이는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임원들 사이에서도 ‘신이 내린 서포터’라 인정받는 인물이다. 백진희는 과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시즌3(2011~2012)에 출연해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백진희는 이번 작품에서도 망가짐을 불가한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할 전망이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백진희는 배역에 완벽히 몰입하고자 옷차림 하나까지 체크하는 등 모든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는 후문.

백진희는 좌윤이라는 캐릭터가 이제 막 취업을 하고 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많은 공감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추운 겨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드높였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백진희의 뒤를 이어 배우 신세경은 ‘흑기사’를 통해 짙은 멜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6일 첫 방송 되는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


이번 작품에서 신세경은 여행사 직원이자 직장과 가정, 애인과의 관계 등 모든 것이 엉망진창으로 꼬여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면서도 특유의 밝음을 유지하는 정해라 역을 연기한다. 특히 신세경은 ‘흑기사’에서 현대와 과거 시점을 오가는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으로 더욱 기대가 더해진다.

신세경 역시 시즌2 ‘지붕 뚫고 하이킥’(2009~2010)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었다. 당시 신세경은 정준혁(윤시윤 분)의 사랑을 받았음에도 이지훈(최다니엘 분)을 짝사랑하는 애절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이지훈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 듯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백진희와 신세경은 ‘하이킥’ 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을 계기로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킨 바 있다. 이젠 명실상부 주연배우로 거듭난 두 사람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안방극장의 감동과 재미를 책임질 예정으로 이들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하이킥’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도 호응을 얻으며 흥행 요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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