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여권으로 입국 시도하는 사례도 여전히 많아
일간 디벨트는 23일(현지시간) 연방 여성가족부 자료를 인용, 지난 8일 현재 미성년 특별보호 상태에 있는 난민 5만5천890명 중 약 43%인 2만4천116명이 18세 넘은 나이라고 보도했다.
'부적격 난민' 송환 전세기 [이 기사와 직접 관련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신문은 몇몇 주에선 그 숫자가 과반이라고 전하고 예컨대 지난달 한 달 동안의 헤센 주(州) 통계를 보면 약 5천500명 가운데 2천900명이 18세 초과자라고 덧붙였다.
디벨트 보도를 인용한 다른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해당 난민이 주장하는 나이를 실증할 수 있는 신분서류가 누락되고 부정확한 육안검사가 시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FAZ는 또 풍케미디어그룹 신문들의 보도로는, 가짜 여권을 든 채 독일로 들어오는 난민이 여전하다면서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그리스에서 독일 입국을 시도한 해당 수치가 약 1천 건이라는 연방경찰의 공항 샘플검사 결과를 소개했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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