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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내남자의비밀' 박정아, '송창의=강세정 남편' 알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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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정아가 진짜 송창의를 발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극본 김연신, 허인무)에서는 한지섭(송창의 분)을 찾아온 양미령(배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미령은 한지섭을 찾아가 그가 강재욱(송창의 분)이 맞는지 확인하려 했다. 심지어 기습 키스까지 하자 한지섭의 분노가 극에 달했고, 몸싸움을 벌이던 중 진해림(박정아 분)이 사무실에 들이닥쳤다. 진해림을 본 양미령은 그의 멱살을 잡으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날뛰었고, 명패를 휘둘렀다. 이를 한지섭이 몸을 던져 막아섰고, 이마를 찍히는 부상을 당했다.

진해림은 한지섭에 “나 요즘 너한테 존중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아?”라며 신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가 강재욱이 맞다는 확신을 갖지 못했고, 등 뒤에 흉터가 있는지 확인하려 했다. 한지섭은 잠을 자다 뒤척이는 척 했고, 진해림은 결국 등을 확인하지 못했다.

기대라(연미주 분)는 기서라(강세정 분)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진해림에 연락을 넣어 혹시 강인그룹에 동생이 찾아갔냐고 물었다. 진해림은 자신도 일찍 퇴근을 해서 상황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쌀쌀맞은 기대라의 말투에 “대라 씨는 서라 씨랑 사이가 안 좋은가 봐요”라고 말했고, 기대라는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제가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거죠”라면서 “서라 걔 제 친동생 아니에요. 다섯 살 때 아빠가 길에서 주어온 업둥이에요”라고 말했다. 진해림은 이를 또 진여림에 대입하는 자신을 발견하곤 이내 생각을 거뒀다.

한편 양미령 대신 요양원에 감금되어 있던 기서라는 수면제가 들어있는 물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고, 늦은밤 잠에서 깨어났다. 요양원 간호사는 양미령이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환자라며 그의 말을 모두 믿지 말라고 말했다.

방송말미 진해림은 진짜 강재욱을 발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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