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대표와 면담 |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방한중인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와 오찬 면담을 하고 세계 난민 동향 및 한-UNHCR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UNHCR이 전세계 난민 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난민 위기 대응에 있어 UNHCR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UNHCR의 탈북민 보호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UNHCR이 해외 체류 탈북민들의 보호와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그란디 대표는 이에 "한국은 단시간 내에 난민에 대한 기여를 빠르게 확대해온 신흥 공여국 중 하나"라며 "글로벌 난민 위기 대응에 있어 강력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면담은 최근 국제사회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난민 문제에 있어 신흥 공여국인 우리나라와 UNHCR간 협력 의지를 공고히 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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