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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LF포인트 왕중왕전] 배선우 단독 선두, 조윤지-최혜진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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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슈퍼이벤트 2017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이하 LF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첫날 선두는 배선우(23,삼천리)였다.

배선우는 LF 포인트 시즌 랭킹 7위(4945포인트)로 시즌 스코어 1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뒤, 후반 버디 1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븐파로 중간합계 73타, 1타차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배선우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너무 힘들었다. 위경련까지 일어서 며칠 동안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하지만 정신력과 현장을 찾아준 많은 갤러리 분들의 응원으로 즐겁게 임했던것 같다” 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오늘 선두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배선우는 “퍼트가 매우 잘되었다. 여기가 할아버지의 고향인데, 그래서 팬분들이 많이 와주셨다. 응원 오신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뻤다. 내일도 즐겁게 플레이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해 드리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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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에는 2015년 LF포인트 왕중왕전의 여왕 조윤지(26.NH투자증권)와 올해 프로로 데뷔한 최혜진(18,롯데)이 올랐다. 조윤지는 추천선수로 출전했는데, 시즌 스코어 이븐파로 시작해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2오버파 74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를 마친 조윤지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 한 경기다. 바람도 많이 불고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하루였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15 LF포인트 왕중왕전 우승 경험도 있는 조윤지는 “ 팬들을 좀더 가까이 대할 수 있다. 팬들 역시 나를 더 편히 대하시는 것 같다. 좀더 가깝게 호흡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다. 팬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일은 오늘보다 날씨가 더 좋았으면 좋겠다. 좋은 날씨 가운데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치고 싶다” 남은 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LF포인트 왕중왕전에 첫 출전한 최혜진은 오늘 이븐파로 출발해 버디 3개 보기 5개를 기록하며 74타로 선전했다.

최혜진은 “ 힘든 하루였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추워져서 경기하기 쉽진 않았다. 이벤트성 대회라서 그런지 정규대회 때보다 부담은 적었다. 경기 중에도 선배들과 대화도 편히 나눌 수 있었다.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추운 날씨에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오늘보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좋은 날씨에서 더 즐겁고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싶다” 고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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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대회는 올 시즌 LF포인트 상위 8명과 초청 선수 2명 등 국내 최정상급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LF포인트 랭킹 제도는 각 선수들이 출전한 2016 KLPGA 투어 대회 공식기록에 객관적 기준을 적용해 점수로 환산하여 선수들을 평가하는 골프 포인트 제도다.

지난해부터 KLPGA투어 성적을 기반으로 각 선수에게 시즌 스코어가 주어지게 된다. 시즌 스코어란, 대회 시작부터 LF포인트 랭킹에 따라 부여받은 핸디 타수를 말한다(예시-이정은6(2017시즌 LF포인트 랭킹1위) 3언더로 대회시작).

최종 우승자는 대회 시작 시 부여받은 시즌 스코어에 왕중왕전 1, 2라운드 타수를 합산해 탄생하게 된다. 전 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억7000만원, 우승상금은 5000만원으로 15번 홀에서 홀인원 시 1000만원 상당의 헤지스 의류 상품이 걸려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LF 골프의류 및 의류 매장 팝업 스토어가 운영되고, 특별 할인 판매 이벤트가 대회 기간 내내 진행된다. SBS골프가 전 라운드를 낮12시 30분부터 생중계하고, TV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단독 생중계 한다.

(전남 장흥=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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