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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최민정·심석희 쇼트트랙 4차 월드컵 1500m 1,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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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쇼트트랙 최민정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여자쇼트트랙 대표팀의 쌍두마차 최민정과 심석희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1500m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ISU 월드컵 4차 1500m 결승에서 2분24초51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2분24초696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아랑은 2분24초124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했다.

김아랑과 심석희는 각각 준결승 1, 2조에서 2위로, 최민정은 3조에서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셋은 초반 하위권에 처져있다 김아랑이 먼저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이어 심석희가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심석희는 한 번 앞으로 치고나간 후 선두권에서 계속 순위 경쟁을 했고 최민정은 경기 후반까지 뒤에 처져있으면서 힘을 비축했다.

최민정은 두 바퀴 가량을 남기고 스퍼트를 시작했다. 마지막 바퀴에서 심석희는 안쪽으로 최민정은 바깥으로 돌면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를 따돌리고 1, 2위로 골인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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