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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당잠사 종영①] 이종석♥배수지 열연+케미 빛난 웰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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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맞았다. 배수지와 이종석은 결혼을 했고, 이상엽은 무기징역으로 죄값을 받게 됐다. 이종석과 배수지의 케미는 드라마을 가장 빛낸 요소였고, 두 사람의 연기와 어우러진 대본은 한편의 웰메이드를 탄생시켰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드라마의 주 악역인 유범(이상엽)이 벌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끝까지 자신의 죄를 부인하고 도망가려고 발버둥쳤던 유범은 결국 담동(김원해)의 희생으로 제동이 걸렸다.

이날 유범의 죄를 묻는 법정에 마지막 증인으로 우탁(정해인)이 섰다. 우탁은 유범에 대한 증언을 할 경우 자신의 색약이 밝혀져 경찰을 관둬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법정에 섰다. 결국 모두의 우려대로 우탁은 색약을 밝히고 홍주(배수지)가 죽을 뻔한 밤의 상황을 밝혔다.

이후 유범은 재판이 자신에게 불리하자 외국 도주를 결심한다. 이를 눈치 챈 담동이 재찬(이종석) 쪽에 미리 밝혀 유범의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담동은 유범에게 이 사실을 밝히고 이제 그만하라고 하지만, 유범은 오히려 담동에게 분노한다. 이후 유범은 차로 담동에게 돌진하고, 담동은 차에 치여 최후를 맞는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재찬은 담동을 품에 안고 오열했다. 재찬은 유범의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그의 구형은 받아들여져 유범은 무기징역을 살게 됐다.

3년 후 홍주와 재찬은 폐인으로 지내던 우탁을 찾아간다. 홍주는 "1년 후 네가 로스쿨을 다니는 것을 꿈에서 봤다"며 재찬의 법률 서적을 갖다준다. 우탁은 다시 힘을 내 법률 공부를 시작한다.

1년 후 홍주와 재찬은 결혼을 하고, 재찬은 홍주에게 "죽을때까지 매일 매일 지켜주겠다"고 사랑고백을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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