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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종합]`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 죽음서 돌아와 이상엽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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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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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가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박수진) 29, 30회에서는 남홍주(수지 분)가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이유범(이상엽 분) 재판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홍주는 이유범과 하주안(이은우 분)에게 살해당할 위험에 처했다. 남홍주는 위기의 순간에도 정재찬(이종석 분)의 꿈을 잊지 않았다. 그는 근육이 마비되는 약을 주입당하기 직전, 하주안에게 시간과 장소를 묻고 정신을 잃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하주안이 위기에 처했다. 이유범이 하주안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자신은 정당방위로 풀려날 계획이라며, 곧바로 하주안에 달려들었기 때문. 결국 하주안은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했고, 이유범은 남홍주를 업고 피신하는 연기를 했다.

이때 한우탁(정해인 분)이 나타났다. 한우탁은 남홍주를 업고 급히 뛰어 내려갔고, 뒤이어 나타난 정재찬이 남홍주에 인공호흡을 했다. 남홍주는 기적적으로 살아나 보는 이에게 안도를 안겼다.

이 가운데 이유범은 정당방위를 주장해 분노를 자아냈다. 정재찬이 이유범에 분노를 표하려는 순간 최담동(김원해 분)이 나타났다. 최담동은 정재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해광로펌에 가겠다”고 말했고, “지금 가서 이 변호사 한 대 패고 수사랑 재판에서 제척당하든지, 나중에 수사랑 재판으로 제대로 패주든지 선택하세요”라고 못 박았다.

이에 정재찬은 “객기 안 부리겠다”고 답했다. 그는 속으로 수십 수백 번 이유범을 찾아가 주먹질하는 상상을 하면서도 꾹 눌러 참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이유범의 재판이 그려졌다. 이유범 측 변호인은 링거연쇄살인사건의 조작범으로 최담동을 지목했다. 이에 정재찬은 “조작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본 사람은 누구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이유범을 궁지로 몰았다.

하지만 이유범의 변호사는 남홍주의 증언까지 탄핵하며 재판장을 경악에 몰아넣었다. 남홍주가 당시 먹은 약의 성분에 환각, 환청을 보는 증상이 있으므로 증언 내용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 이에 정재찬은 “그렇다면 이유범의 증언 역시 모두 환각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반박해 통쾌함을 안겼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정해인이 마지막 증인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인은 적록색맹으로, 사건 당시 중요 증거인 우산을 구분하지 못해 향후 재판에 대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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