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증가 원인 추정…"복구까지 2시간 소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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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통합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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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통합메일시스템 장애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박상현 기자 = 13일 오후 '공직자 통합메일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이메일 송수신 업무가 수 시간째 지연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공직자 통합메일시스템'에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메일 송수신 업무가 4시간 넘게 지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스템을 관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현재 조치 중"이라며 "트래픽 증가가 장애 원인으로 짐작되는데, 정확한 원인은 시스템이 복구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복구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직자 통합메일시스템'의 하루 사용 인원은 최대 50만 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부 기관은 자체 서버를 활용하거나 보안 장벽을 완화해 개인 메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직자 통합메일시스템은 정부부처 공무원끼리 이메일을 주고받거나, 공무원이 외부와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관리는 문체부가 맡고, 시스템 서버는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두고 있다고 문체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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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통합메일[공직자 통합메일 홈페이지 캡처]](http://static.news.zumst.com/images/3/2017/11/13/C0A8CA3C0000015FB49FA42C00079760_P2.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