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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SNS작가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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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SNS작가단 |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시 페이스북과 블로그가 주목을 받으면서 '충주시SNS작가단'에 시선이 쏠린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SNS작가단의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블로그기자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려는 다른 기관의 접촉과 SNS작가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는 재능기부, 자원봉사 개념으로 운영하던 서포터즈, 블로그기자단 등을 통폐합해 올해 1월 SNS작가단을 구성했다.
과거 80명이 넘던 인원도 엄선해 20여 명으로 압축했다.
다양한 개성과 감성이 넘치는 온라인의 특성을 반영해 명칭도 기존 '기자단'을 '작가단'으로 바꿨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치보상제도를 정립해 책임감 있는 활동을 주문한 결과 올해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시민작가와 공무원작가 각각 10여 명으로 구성된 작가단 참여 비율은 90%를 넘는다.
작가단이 제출한 원고를 포함해 올해 충주시 블로그에 등록한 원고는 400여 편에 이른다.
이들의 활동에 탄력을 받은 충주시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가 1000여 명에서 3000여 명으로 3배 이상 늘어 연말까지 누적 방문자가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네이버 블로그팀이 직접 선정한 '이달의 블로그'에도 선정됐다.
SNS작가단의 활동은 오프라인에서도 두드러졌다.
이들은 라디오, TV, 뉴스에 적극 출연하며 충주를 알리고 있다.
충주시는 SNS작가단의 활동이 시민의 시정 참여는 물론 민·관의 직접 소통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평가했다.
충주시는 올 한 해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SNS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SNS작가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최익찬 홍보팀장은 "블로그 포스팅, 영상·이미지 활용 등 실력과 책임감을 갖춘 시민, 공무원을 SNS작가단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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