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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도복입고 찌르기 동작 선보인 김정숙 여사

중앙일보 한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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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도복입고 찌르기 동작 선보인 김정숙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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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9일 한 기숙학교 태권도단을 만나 직접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사진 청와대]

김정숙 여사가 9일 한 기숙학교 태권도단을 만나 직접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하고 있는 김정숙 여사가 직접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 찌르기 동작을 선보이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9일 오전 10시 반 자카르타에서 차로 1시간 가량 떨어진 보고르시에 있는 한 기숙학교를 방문해 태권도단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체험을 하며 친분을 쌓았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 인도네시아 보르도군 빠룽에 소재한 알 아쉬리야 누룰 이만 이슬람 기숙학교 내 태권도장을 방문해 도복을 입고 학생들과 태권도를 해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 인도네시아 보르도군 빠룽에 소재한 알 아쉬리야 누룰 이만 이슬람 기숙학교 내 태권도장을 방문해 도복을 입고 학생들과 태권도를 해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이날 김 여사는 모든 태권도 단원들에게 태권도 도복을 선물하고, 현장에서 태극기가 가슴에 달린 도복을 입고 힘찬 구령과 함께 ‘찌르기 동작’을 직접 선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알 아쉬리야 누룰 이만 이슬람 기숙학교 내 태권도장을 방문해 한 학생의 태권도복 띠를 매어주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알 아쉬리야 누룰 이만 이슬람 기숙학교 내 태권도장을 방문해 한 학생의 태권도복 띠를 매어주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또 김 여사는 “손자가 초등학생 1학년인데 얼마 전 파란띠를 땄다고 좋아했다”며 “손자에게 여러분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면 무척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빠룽에 소재한 알 아쉬리야 누룰 이만 이슬람 기숙학교 내 태권도장을방문을 마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빠룽에 소재한 알 아쉬리야 누룰 이만 이슬람 기숙학교 내 태권도장을방문을 마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 여사는 태권도단의 시범을 본 후 “이렇게 태권도로 환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태권도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하나가 되었고 그랬기에 저도 또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은 인도네시아의 미래이다. 앞서 본 유단자들의 모습은 꾸준한 연습과 마음의 단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며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서 한 단계 한 단계 해나가다 보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 인도네시아 보르도군 빠룽에 소재한 알 아쉬리야 누룰 이만 이슬람 기숙학교 내 태권도장을 방문해 도복을 입고 학생들과 태권도를 해보고 있다.[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 인도네시아 보르도군 빠룽에 소재한 알 아쉬리야 누룰 이만 이슬람 기숙학교 내 태권도장을 방문해 도복을 입고 학생들과 태권도를 해보고 있다.[사진 청와대]


이날 태권도단은 대학생 시범단의 품새격파시범에 이어서 초등학생들의 찌르기, 발차기 등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고, 한국의 태권도를 사랑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김 여사는 모든 태권도 단원들에게 태권도 도복을 선물했다.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현지 시간) 도복을 입은 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현지 시간) 도복을 입은 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 학교의 태권도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원들이 수년 전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시작됐고, 지금은 전직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사범인 신승중씨가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대회 우승자를 배출할 정도로 태권도가 널리 보급돼 있으며,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품새가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 인도네시아 보르도군 빠룽에 소재한 알 아쉬리야 누룰 이만 이슬람 기숙학교 내 태권도장을 방문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 인도네시아 보르도군 빠룽에 소재한 알 아쉬리야 누룰 이만 이슬람 기숙학교 내 태권도장을 방문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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