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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부인, 태권도 대표 처제 … 만수르의 화려한 가족

중앙일보 여현구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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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부인, 태권도 대표 처제 … 만수르의 화려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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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가의 석유재벌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7)만큼이나 화려한 가족 구성원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 Manal AL Maktoum 트위터]

[사진 중앙포토, Manal AL Maktoum 트위터]


최근 석유재벌 만수르의 가족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크게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만수르의 두 번째 부인 마날 빈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40)이다. 2008년 만수르가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때 그 옆에서 서구적인 미모로 주목을 받았던 부인이 마날이다. 만수르와 마날은 2005년 결혼했고 이듬해 장녀 파티마를 얻었다. 슬하의 자녀는 3남 2녀다.

마날. [사진 Manal AL Maktoum 트위터]

마날. [사진 Manal AL Maktoum 트위터]




마날. [사진 Manal AL Maktoum 트위터]

마날. [사진 Manal AL Maktoum 트위터]


마날의 아버지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부족의 수장 등 토후가 지배하는 작은 왕국) 중 하나인 두바이의 국왕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68) 이다.

22일 베이징 과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kg급 16강전에 출전한 황경선선수가 ( 청)  UAE의 셰이카 마이타 알막툼을 상대로 발차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5대1 승 ) 황경선선수의 16강전 상대였던  셰이카 마이타 알막툼은 UAE의 공주 신분이다. [사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22일 베이징 과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kg급 16강전에 출전한 황경선선수가 ( 청) UAE의 셰이카 마이타 알막툼을 상대로 발차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5대1 승 ) 황경선선수의 16강전 상대였던 셰이카 마이타 알막툼은 UAE의 공주 신분이다. [사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마날의 여동생 마이타 빈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37)은 UAE 태권도 국가대표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다. 그해 한국을 방문해 미스코리아 후보들과 함께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에 출전한 황경선 (22, 한국체대)이 16강전에서 UAE의 셰이카 마이타 알막툼과 겨루고 있다. 5대1로 승리 [사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08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에 출전한 황경선 (22, 한국체대)이 16강전에서 UAE의 셰이카 마이타 알막툼과 겨루고 있다. 5대1로 승리 [사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만수르는 아부다비의 왕자이자 UAE 부총리다. 석유 재벌로 유명하며 영국 프로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 미국 뉴욕시티 등 여러 축구단도 운영하고 있다.


만수르의 추정 자산은 380억 달러(약 42조 원)이다. 초당 13만원씩 벌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112억 3200만 원이다.

지난 6일 아부다비의 왕자 만수르와 동명이인인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만수르 빈 무크린(44)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며 오해가 빚어지기도 했다.

5일 헬기 사고로 사망한 사우디 만수르 왕자. [중앙포토]

5일 헬기 사고로 사망한 사우디 만수르 왕자. [중앙포토]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만수르 왕자는 정부 고위 관료 7명과 함께 헬기를 타고 예멘 국경 인근에서 이동하던 중 헬기 추락으로 사망했다.


최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숙청에 들어간 가운데 만수르 왕자의 죽음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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