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휴, 안심"…전북 공중화장실 몰카 설치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공중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가 설치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와 전북경찰청 등은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끊이지 않자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연합뉴스


도는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원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183곳을 대상으로 점검했으나 몰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점검반은 크기가 작은 몰래카메라를 맨눈으로 찾아내기 어려워 경찰이 보유한 전파탐지형이나 렌즈탐지형의 몰카 탐지기를 동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불법 촬영과 유포는 신상 정보가 공개되는 중대 범죄"라면서 "몰카를 이용한 범죄 예방 및 불안 해소를 위해 수시로 합동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