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찰청 등은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끊이지 않자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도는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원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183곳을 대상으로 점검했으나 몰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점검반은 크기가 작은 몰래카메라를 맨눈으로 찾아내기 어려워 경찰이 보유한 전파탐지형이나 렌즈탐지형의 몰카 탐지기를 동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불법 촬영과 유포는 신상 정보가 공개되는 중대 범죄"라면서 "몰카를 이용한 범죄 예방 및 불안 해소를 위해 수시로 합동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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