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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마녀의 법정' 윤현민 "아동 성범죄 에피소드 촬영하며 고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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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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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윤현민이 아동 성범죄 에피소드를 촬영하면서 고민됐던 지점을 털어놨다.

3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인근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민태 김영균)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윤현민은 평소 성범죄가 가장 추악하다고 생각했고, 이 때문에 5회 아동 성범죄 에피소드를 찍으며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대본을 보고 나서 떨렸다. 걱정도 돼서 연기를 하기 전에 감독님과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 제 고민을 이야기할 때 감독님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이 에피소드가 나가 상처받았던 분들이 과거를 다시 상기할까 봐 걱정도 돼서 힘들었던 5회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현민은 "내가 잘했는지 모르겠다.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안 좋다"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에이스 독종 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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