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장나라, 대학축제 메이퀸···장기용 또 반했다♥(종합)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나라가 대학축제 메이퀸 대회에서 매력을 뽐냈고, 그 모습에 장기용은 또 한 번 반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극본 권혜주)에서는 대학축제를 즐기는 마진주(장나라 분), 최반도(손호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학 축제가 시작됐고, 마진주와 최반도는 오랜만의 청춘 생활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마진주는 과 주점에서 술병 박스도 번쩍 들어 옮기는 ‘아줌마 파워’를 보였고, 모두의 걱정과 달리 놀라운 요리 솜씨로 맛있는 제육볶음을 완성했다. 능숙한 칼질과 정확한 간 맞춤으로 완성된 제육볶음은 과 선후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마진주가 과주점 요리를 담당하게 됐다.

최반도는 민서영(고보결 분)과 함께 대학 축제를 즐기기 시작했다. 최반도는 “이게 얼마만의 대학 축제야”라며 기뻐했고, 토목과를 지나다 선배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토목과에서는 돈을 받고 물풍선을 맞아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고, 마진주는 거금을 내놓으며 최반도를 지목했다. 최반도는 끝도 없이 물풍선을 맞았고, 마진주는 아들 서진(박아린 분)의 기저귀를 휴지통에 집어 넣던 실력으로 그의 얼굴에 명중시켰다.

한편 옷이 젖어 백화점에서 새로 옷을 구입해 갈아입은 정남길(장기용 분)은 음식물이 옷에 튀었던 마진주를 떠올렸고, 그를 위한 원피스를 구입했다. 정남길은 원피스를 어떤 식으로 전해줄지 고민했다. 지나가는 정남길을 천설(조혜정 분)이 불렀고, 정남길은 마진주의 곁에서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최반도는 속으로 어린 놈의 시선처리가 어떻게 저러냐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진주는 인문대 대표로 메이퀸 대회에 나가게 됐고, 정남길은 기다렸다는 듯이 구입했던 원피스를 건넸다. 무대에 오른 마진주는 남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정남길은 다시 한 번 그에게 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백부부'는 결혼을 후회하는 부부의 전쟁 같은 리얼 인생 체인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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