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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최고의 TV] '마녀의 법정', 로맨스는 양념이길..11%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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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 핑크빛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로맨스가 '양념'이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24일 방송된 '마녀의 법정'에서는 윤현민이 자신을 짝사랑한다고 착각하고 직진하는 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범인과 대치하던 중 발이 꼬여 칼에 맞는 이듬(정려원)은 하지마 진욱(윤현민) 대신 칼을 맞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이듬은 진욱에게 틈만 나면 심부름을 시켰고, 진욱은 어쩔 수 없이 이런 요구들을 다 받아줬다. 이 와중에서 진욱의 친절한 모습에 설레는 이듬.

며칠이 지나 퇴원 후 이듬은 진욱에게 "나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진욱은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듬은 "그럼 왜 나에게 잘해주냐. 내가 잘 때 내 얼굴 스담스담 하지 않았냐. 키스하려고 한 거 아니냐"며 뽀뽀를 했다. 이어 이듬은 기절하고, 진욱은 "주사였네"라고 한심해 한다.

다음날 이듬은 출근길에 진욱을 만나자 "어제 한숨도 못 잤겠네. 짝사랑하던 여자가 고백을 받아줬으니"라며 혼자만의 달콤한 착각했에 빠졌고, 진욱은 "짝사랑한 적 없고, 고백 한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듬은 "그럼 키스는?"이라고 물었고, 진욱은 "그런 인정"이라고 대답하며 사라졌다.

"날 좋아한다는 거냐. 안 좋아한다는 거냐. 아 밀당"이라고 말하는 이듬은 허당 직진녀의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잘 만든 법정 드라마로 현재 시청자들에게 어필 중이다. 이런 로맨스의 등장에 '또..'라며 우려하는 일부 반응이 있는 것도 사실. 너무 '연애물'로 가지만 않는다면 이런 로맨스는 극에 활기를 불어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마이듬 캐릭터가 시청률 1위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시청률 11%(닐슨코리아)를 달성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nyc@osen.co.kr

[사진] '마녀의 법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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