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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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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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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과 경찰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민·관·경이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은 역, 터미널, 시장, 공원 등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 22곳에서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만큼 몰래카메라 탐지장비를 투입해 설치여부를 확인하였고 특히 카메라가 여자화장실에 설치됐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여성 경찰이 함께 참여하여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몰래카메라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카메라를 회수하고 경찰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이루어진 합동점검에서는 몰래카메라가 탐지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기관인 지자체와 범죄예방 임무가 있는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점검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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