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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기도 작년 아동학대 신고 '2배 껑충'… 하루 8.4건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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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8월까지 2천393건 접수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도 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의원이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아동학대 신고 및 검거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천424건이던 아동학대 신고가 지난해 3천80건으로 크게 늘었다.

하루 평균 8.4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올해 역시 지난 8월 기준 2천393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한해 신고 접수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재학대 가능성을 판단해 학대 우려 아동을 선정·관리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경기도에는 총 948명의 아동이 학대 우려 아동으로 분류돼 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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