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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더 센서 4배 증산

IT NEWS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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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더 센서 4배 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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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용 3D 비전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가 라이더 센서의 생산을 4배 이상 증가시킨다.

이로써 벨로다인은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북미의 유통 제휴사들을 통해 벨로다인 라이더의 센서를 즉각적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직접 계약의 경우 업계 표준 리드타임(lead-times)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1983년에 설립되어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는 실시간 라이더 센서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기술 기업이다.

설립자이자 발명가인 데이비드 홀(David Hall)이 2005년 ‘HDL-64 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리드 라이더(Solid-State Hybrid LiDAR) 센서’를 개발한 후 점차 발전해왔다. 그 이후 벨로다인 라이더는 자율주행 자동차, 자동차 안전 시스템, 3D 모바일 맵핑, 3D 항공 맵핑 및 보안 등 다양한 상업용 응용제품에 사용되는 3D 실시간 인식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개발자이자 제조업체 겸 공급업체로 급부상했다.


데이비드 홀 벨로다인 라이더 설립자 겸 CEO는 “벨로다인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실시간 3D 라이더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지난 12개월 동안 자율주행 자동차 주문과 신규 설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20만 평방피트 규모의 메가팩토리(Megafactory)에서 대규모 증산을 시작한 것을 포함해 생산 역량을 크게 늘려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로다인 라이더는 지난 6개월 동안 풀타임 직원의 수를 두 배로 늘려 이 같은 공격적인 생산 확대를 단행해왔다. 이 직원들은 새너제이(San Jose)의 신규 공장인 메가팩토리, 회사의 오랜 생산 시설인 모건힐(Morgan Hill)의 공장, 앨라미다(Alameda)의 벨로다인 랩스(Velodyne Labs) 리서치 센터 등 캘리포니아 주 세 곳의 시설에서 근무 중이다.


벨로다인은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차량용 3D 실시간 라이더 센서를 발명해 특허를 등록했다. 지난 10년 간 벨로다인 센서는 전세계 수천 대의 자동차에 설치되어 전세계 수백만 마일을 주행했다. 벨로다인은 10여개 나라에서 수십 건의 자율주행 차량 프로그램을 위한 핵심 기술을 제공하며 현지화 및 환경 개념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