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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마녀의법정' 전광렬 "무죄 받았으면 무고로 갚는다" 강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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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전광렬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9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연출 김영균, 김민태/ 극본 정도윤)에서는 성고문 혐의로 무죄를 받은 조갑수(전광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996년, 형제 공장 여성노조원들을 상대로 성고문 혐의를 받고 있던 조갑수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판결 받았다. 이에 민지숙(김여진 분)은 법원 판결에 대해 "피해자의 진술보다 가해자의 변명을 들어준 법원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갑수는 병원에 입원해 피해자들을 무고로 고소할 것이냐는 변호사의 물음에 "이봐요. 변호사 양반 소문들어서 알겠지만은 나도 사시 패스 했어요"라며 "나도 경찰 옷 벗으면 너랑 똑같은 변호사라고 무슨 말인 줄 알겠어"라며 날카롭게 말했다.

이어 조갑수는 목소리를 높여 "내가 선배로서 하나 가르쳐줄까 무죄 받았으면 무고로 갚는다. 이게 성범죄 재판의 기본이야"라고 소리쳐 소름 끼치는 모습을 그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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