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가습기 살균제 TF 위원에 박태현 강원대 교수를 추가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습기 살균제 TF는 권오승 서울대 명예 교수와 이호영 한양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4명에 신동권 공정위 사무처장, 조홍선 감사담당관 등 6명으로 확정됐습니다.
박 교수 선임은 출범 당시까지도 예정에 없었지만, 외부 전문가 3명이 모두 공정위 경력자로 채워지면서 '제 식구 감싸기' 우려가 나오자, 공정위가 피해자 측 요청을 받아들여 위원을 추가로 선임한 것입니다.
TF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관련한 공정위 조사 절차와 내용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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