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시내 공공장소 1474 곳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불법 카메라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지하철ㆍ기차역사 293곳, 버스터미널 5곳, 공중화장실 667곳, 대학교 92곳, 기타 다중이용시설 417곳 등을 대대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에 나선 인원도 경찰관 181명, 여성 안심보안관 65명, 시설주 37명 등 283명이나 투입됐다.
경찰은 여성이 불안감을 느낄만한 한강공원 화장실, 공연장 분장실, 수영장 탈의실, 대학교 화장실 등을 집중 수색했다. 전파탐지형과 렌즈탐지형 탐지기를 활용했다.
경찰은 집중 점검이 끝난 뒤에도 주기적인 점검을 계속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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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혜화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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